TTA, 민간부문 CCTV 보안 강화에 박차 - 사생활 보호 및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인증서비스 개시

CCTV365 2025.07.22 11:56:31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는 오는 7월 1일(화)부터 민간 부문의 영상정보처리기기를 대상으로 보안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상생활 공간에서 발생하는 영상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고자, 영상정보처리기기(IP카메라, NVR) 제품에 대한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험서비스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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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에서는 이미 2023년 3월부터 TTA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 도입이 의무화되었으나, 민간 부문에서는 보안인증 제품의 보급률이 낮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 민간 시설에 대해 보안인증 제품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률 제정을 준비 중이다.

 

TTA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발맞춰 공공부문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부문 영상정보처리기기 제품에 적합한 보안인증 기준을 마련하였다.

 

또한, 해당 기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및 국제 기준들을 참조하였을 뿐만 아니라, 산·학·연 및 법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을 통해 개발하였다.

 

한편, TTA는 영상정보처리기기에 대한 보안인증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 정보통신시험인증연구소 주관의 테크데이 행사를 오는 6월 13일(금), 엘타워(서울 양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상감시장치 및 물리보안 산업계를 대상으로 영상정보처리기기 보안인증에 대한 주제로 진행하며, 신청 절차, 인증 기준 및 평가 방법 등 시험인증 전반에 걸쳐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TTA 손승현 회장은 "TTA의 보안인증 서비스는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민간 시설의 영상정보처리기기에 대한 보안 수준을 제고하고, 나아가 국민 사생활 보호 및 영상정보 유출 방지 등 디지털 사회의 역기능 해소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